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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향교는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전통 의례 기제사를 시연한다.
이번 시연은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인 3일 오전 11시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진행한다.
기제사란 전통적인 제례로 매년 돌아가신 조상의 기일에 지내는 제사를 뜻한다.
제사상을 진설한 후 제사의 대상인 조상의 신주나 지방을 모시고 지내는 제사로 간단한 기제시연 설명에 이어 강신례, 참신례, 조헌례, 아헌례, 종헌례, 유식례, 사신례 순으로 봉헌한다.
안동향교는 다음 기제사 시연을 올 10~11월 중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향교 관계자는 “이번 전통 의례 시연은 현대생활에 맞게 재해석하고 시민에게 유교 예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며 “기제사를 통해 시민이 안동 고유의 예법을 보고 배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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