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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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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당선인 만찬을 가진 더민주전국혁신회의(더혁신회의)가 민주당 최대 계파로 부상했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한 층 강성으로 치달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 출신인 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더혁신회의에 대해 “이 대표를 앞장서서 호위무사 역할을 하고 이 대표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거의 그런 사람들”이라고 평가했다.
김병민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더혁신회의가) 원외에 있을 때 메시지가 거칠었다. 그 거친 메시지로 당선됐기에 성공 방정식을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결국은 국회에 들어왔기에 더 강경한 목소리들을 쏟아낼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더혁신회의는 22대 총선에서 31명의 당선인을 배출하면서 당내 최대 의원 모임이 됐다. 주요 인물은 김우영·강위원·김준혁·양문석·김동아 당선인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더혁신회의 당선인들과 서울에서 만찬을 가졌다. 원내대표에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만찬 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에서 “얼마나 더혁신회의가 대단하냐면 국회의장 후보 4명을 세우고 원내대표 후보자도 다 세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마음이 든든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더혁신회의에 대해 “(출신) 성분이 다른 사람들이다. 뼛속까지 친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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