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6º
습도 90%
춘천 27º
습도 85%
대전 27º
습도 80%
안동 32º
습도 55%
)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에 금융권과 해외 투자자를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쇼케이스 기회가 열린다.
금융감독원은 1일 국내 핀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을 발굴해 글로벌 투자자에게 선보이는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소개 자료를 준비해 30일까지 디지털혁신팀 이메일((digital@f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는 10월 14일, 발표 심사는 10월 28일 진행되며, 최종 선발 결과는 11월 3일에 개별 통보된다. 쇼케이스 일자는 11월 26일이다.
테크파인더 쇼케이스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금융권에 소개하고 국내외 유수 투자자와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11월 26일부터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 에 참여해 해외 투자자 앞에서 쇼케이스를 펼칠 기회를 얻는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핀테크x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혁신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확대 구성됐다. 본 행사인 테크파인더 쇼켕스에 이어 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한 ‘VC 투자 페스티벌’, 투자자와 심층 교류할 수 있는 ‘핀테크 커넥팅 데이’가 연계 운영된다.
이 과정을 통해 유망 핀테크 기업들이 무대 발표 뿐만 아니라 개별부스 시연, 캐주얼 피칭, 1대 1 상담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캐주얼 피칭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투자자에게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계획을 간략히 소개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행사 당일 쇼케이스 무대와 개별부스 등 시설이 무상 제공되며, 발표와 부스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등 실무 지원도 뒷받침된다. 행사 종료 후에도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글로벌 진출 멘토링과 맞춤형 컨설팅을 이어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 수립을 돕는다.
이종오 금감원 디지털·IT 부문 부원장보는 “테크파인더 쇼케이스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금이 흘러가게 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핀테크 혁신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금융산업 구조 개선과 소비사 효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