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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의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의 주요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고 김천시의회가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천시의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지사가 지역 보건 의료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나영민 의장과 민명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 지사장은 지사 운영 현황과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기관단속강화를 위한 특사경 제도도입·흡연 피해구제를 위한 담배소송 항소심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실질적인 복지 증진이 가능하도록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나 의장은 이날 지사를 방문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면서, 일일 명예 지사장으로서 민원 응대와 관련 업무 및 공단 업무전반을 두루 경험했다.
나영민 의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건강보험 제도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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