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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대전광역시·충남대 등 15개 기관과 공동 주최로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 시스템의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충청권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철도·스마트시티·수자원·발전·가스 등 8개 분야로 응모를 진행했다.
공단은 철도분야에서 최종 심사에 오른 총 7편의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술적 구체성 △파급력 △대응 방안의 실효성을 종합 평가하여 배재대 ARES 팀의 ‘TPD 무선 통신 위조를 이용한 트램 교통 혼란 유발 공격 시나리오’를 최종 선정했다.
시상은 3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 심사에 오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사이버위협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철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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