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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성주군이 ‘최근 3년간 도내 귀농융자금 지원실적 1위’를 달성했다. 4일 성주군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총 110명에게 274억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업창업자금은 귀농·귀촌인의 초기 정착에 필요한 농지 확보와 주거 마련을 위해 최대 3억 원까지 연 2%의 저금리·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주택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동일 조건으로 제공된다.
성주군이 귀농·귀촌인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정주 여건과 농업 기반이 뛰어난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군은 전국적으로 ‘성주참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강력한 특화작목을 보유하고 있어, 영농 초기 판로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구축된 유통망과 높은 시장 수요 덕분에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귀농 희망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주군은 대구·구미·김천 등 주요 도시와 3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교육·의료 등 도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며, 동시에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농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농 복합형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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