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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는 5일부터 26일까지 권곡동·둔포면·도고면 등 지역 소재 배달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등록 음식점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소비가 급증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하며 연내 순차적으로 지역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의 위생적 관리 및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 사용·보관 여부 △무신고·무등록·무표시 식품 사용 여부 △조리 시설과 조리 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이물(쥐·해충 등)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 관리 전반이다.
또한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는 현지 지도하고 경미한 사항이라도 고의·상습적 위반 여부 등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발 조치하는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방침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더위가 지속되면서 식품사고 발생 우려가 큰 만큼 식품 위생·안전의 선제적 점검이 중요하다”며 “시민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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